[패럴림픽] 한국 골볼, 조별예선 첫판서 세계랭킹 2위 일본에 석패

(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한국 골볼 대표팀이 2024 파리 패럴림픽 조별예선에서 일본에 아쉽게 패했다.

공동취재단=한국 골볼 대표팀 주장 김희진이 30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조별예선 일본과의 경기에서 상대 공격을 막고 있다.정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골볼 대표팀은 30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열린 대회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일본에 1-3으로 졌다.한국 골볼 대표팀은 2022년 12월 포르투갈에서 열린 국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골볼세계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28년 만에 패럴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하지만, 전반 7분06초에 동점골을 허용해 전반전을 1-1로 마무리했다.공격하는 서민지

공동취재단=한국 골볼 대표팀 서민지가 30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조별예선 일본과의 경기에서 공격하고 있다.이 경우 골대를 지키는 선수 1명과 볼을 던지는 선수 1명이 1대1로 겨루게 된다. 한국 대표팀도 전반전에서 일본의 페널티로 기회를 얻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진 못했다. 김희진은 경기 뒤"한일전은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 된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패해서 아쉽다"며"아무래도 일본이 패럴림픽은 물론이고, 세계 랭킹도 높다 보니 경험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우린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를 해본 적이 없는 데다 올림픽 같은 큰 무대가 처음이다 보니 그 중압감을 이기지 못했던 것 같다"면서도"아직 남은 경기가 많으니 다음 경기부터는 지금까지 준비했던 모든 걸 쏟아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공동취재단=한국 골볼 대표팀과 일본 대표팀이 30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조별예선이 끝난 뒤 서로 격려하고 있다.한국의 다음 상대는 홈 이점이 큰 프랑스다.일본과의 경기를 앞두고 정 감독은 선수들에게"즐길 준비 됐나"라고 물으며 긴장을 풀어줬다.트럼프 지지하는 미모의 여성들?…"가짜 X 계정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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