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A 씨(31)는 얼마 전부터 휴대폰에 붙이는 그립톡을 직접 만들어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평소 취미로 하던 일이었는데, 다니는 회사의 허가를 받아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판매를 시작한 겁니다.A 씨는
평소 취미로 하던 일이었는데, 다니는 회사의 허가를 받아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판매를 시작한 겁니다.A 씨처럼 본업 외에 부업을 하는 'N잡러' 직장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시작하기도 하지만, 현재 직장에서의 고용이 불안정해 미래를 대비하는 용도로 부업을 하기도 하죠.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39.2%는 현재 본업 외에 부업으로 추가 소득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만 19~59세 직장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젊었을 때 남들보다 한 푼이라도 더 모으기 위해서', '노후 대비를 위해서', '본업으로 얻는 수익만으로 생활이 어려워서'라는 답이 뒤를 이었습니다.특히 최근에는 급격한 물가 상승 영향으로 부업을 한다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응답자의 86.
직장인 B 씨는 최근 진로와 관련한 책 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원하던 분야에서 원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본업 외에 부업을 통해 미래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겁니다. B 씨는 책을 출간한 뒤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와 관련한 강의를 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B 씨는 “좋아하는 일을 하고는 있지만 평생 이 직장을 다니면서 한 가지 일만 계속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지 않았다”면서 “회사라는 보호막이 언젠가 사라졌을 때를 대비하고 싶었다”고 부업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그는 “책을 출간하고 강의를 하는 건 꼭 해보고 싶었던 일 중 하나”라면서 “단순히 부수입을 얻는 개념으로 부업을 하기보다는 취미생활이자, 자기계발이자 제2의 직업을 준비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특히 이런 생각을 하는 20대는 62.8%, 30대는 62.4%로, 젊은 직장인일수록 다양한 직업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직장인들의 'N잡러' 트렌드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트렌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0.1%는 N잡러에 대해 '그만큼 많은 노력을 한 것이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 'N잡러는 불안정한 미래를 미리 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다'는 답도 82.3%에 달했죠.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부 교수는 “워라밸이 중요한 시대가 바뀌어 지금은 워라인의 시대가 됐다”면서 “요즘 젊은 세대들은 '왜 일하는가'를 고민하면서 일이 삶이 되고 삶이 일이 되는 융합을 추구한다”고 했습니다.김 교수는 “이에 맞춰 기업들도 변해야 한다”면서 “구글이 부업을 허용했고, 일본 은행들도 N잡을 공식적으로 허용한 것처럼 우리나라 기업이나 공공조직도 N잡을 허용해 직원들이 다양한 일을 경험하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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