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호경 임은진 민선희 기자=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이 확정되면서, 6일 원/달러 환율과 시장금리가 일제히 뛰었...
트럼프 우세에 치솟은 환율·금리…1,420원 전망까지 신호경 임은진 민선희 기자=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이 확정되면서, 6일 원/달러 환율과 시장금리가 일제히 뛰었다.일각에서는 연내 원/달러 환율이 1.420원까지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8시 20분 현재 1,400.5원으로, 지난 4월 16일 장중 기록한 1,400.0원 이후 약 7개월만에 다시 1,400원대에 올라섰다.박정우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최근 트럼프 당선 확률이 높아지는 것과 비례해 달러 강세 현상이 심해졌다"며"공약대로 높은 세율의 관세가 부과되면 미국 내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져 연준의 금리 인하가 일찍 중단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자본시장영업그룹 이코노미스트 역시"이날 환율 급등은 대통령직과 상·하원을 트럼프 후보와 공화당이 모두 가져가는 '레드스윕'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라며"이 구조에서는 미국의 글로벌 관세 부과, 재정적자 확대 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미 대선 개표가 이뤄진 이날 하루 뿐 아니라, 앞으로도 당분간 원화는 '트럼프 효과'를 업은 강달러에 밀려 약세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낙원 전문위원 역시 올해 원/달러 환율 범위의 하단을 1.360원, 상단을 1.420원까지 내다봤다. 내년 상반기는 1천330∼1,400원 범위에서 움직이며 평균 1.360원 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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