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강진 현장] 한국구호대, 짐도 풀기 전 새벽 답사길에 생명 구했다
대원들, 구호역량 세계화에 자긍심…"한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 김인철 기자=9일 오전 튀르키예 하타이 안타키아 일대에서 한국긴급구호대 대원들이 구출한 2세 소녀 루즈에게 물을 따라주고 있다. 2023.2.9 [email protected]
김혜주 대위는 코로나19 확산 초기 보호장구 착용을 위해 콧등에 반창고를 붙인 모습이 사진으로 찍혀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은 '콧등 밴드' 대위로 알려져 있다.2023.2.9 [email protected] 김인철 기자=9일 오전 튀르키예 하타이 안타키아 일대에서 지진으로 인해 무너진 건물들 사이로 한국긴급구호대 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2023.2.9 [email protected]그는 주변 상황을 면밀히 살펴본 결과 생존자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고, 숙영지로 돌아오는 대신 즉시 대원들에게 구조 장비와 구조견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하도록 지시했다.결국 구호대의 도움으로 생존자는 사지에서 살아나왔다. 다행히 의식이 있는 상태로,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인철 기자=9일 오후 튀르키예 하타이 안타키아의 아나돌루 고등학교에 마련된 한국긴급구호대 숙영지 모습. 2023.2.10 [email protected]우리 구호대는 그 이후에도 쉴새 없이 구조 활동을 이어가 이날 오전에만 5명을 구출할 수 있었다.
이어"오늘 구조한 분들 중에도 저체온증을 겪거나 골절을 당한 분들이 있었다. 이들은 오늘 구조되지 못했으면 살 수 없었을 것"이라며"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인철 기자=9일 오후 튀르키예 하타이 안타키아의 아나돌루 고등학교에 마련된 한국긴급구호대 숙영지에서 군과 소방 관계자들이 휴식 및 재정비를 하고 있다. 2023.2.10 [email protected]구호대는 안전 문제로 숙영지인 이 고등학교 건물에 들어가는 대신 건물 앞 마당에 천막을 치는 등 어쩔 수 없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인철 기자=9일 오후 튀르키예 하타이 안타키아의 아나돌루 고등학교에 마련된 한국긴급구호대 숙영지에서 군과 소방 관계자들이 재정비를 하고 있다. 2023.2.1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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