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병혁의 야구세상] 제2의 전성기 개척하는 박병호…야구는 역시 '멘털 게임'일까
박병호는 11일까지 타율 0.267, 27홈런, 69타점, OPS 0.931을 기록하며 kt 타선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그럼 무엇이 박병호의 시계를 되돌렸을까.kt 관계자에 따르면 박병호는 스프링캠프 때 타격 자세를 미세하게 조정했을 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았다고 한다.박병호는 입단 18년 차의 베테랑이지만 커다란 덩치에 비해 순한 성격이라는 게 주변 평이다.그런데 kt로 이적 후 이강철 감독이 직접 전한 조언이 그를 편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박병호는 시즌 초반 인터뷰에서"이강철 감독님이 '삼진을 당해도 좋으니 시원하게 배트를 돌리라'고 하셨는데 마음이 편해졌다"라며"감독님과 코치님들은 '에이징 커브'에 돌입했다고 보지 않는다며 힘을 줬다"고 밝혔었다.그는 2005년 프로 데뷔 당시부터 '거포'의 자질을 인정받았지만, 첫 소속팀인 LG 트윈스에서는 미완의 대기에 불과했다.그해 7월 31일 넥센 히어로즈로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LG 유니폼을 입고 박병호는 전반기가 지나도록 고작 15경기에서 16타수 2안타, 타율 0.125, 1홈런, 9삼진에 그쳤다.박병호에게는"삼진에 개의치 말고 마음껏 스윙하라"고 주문했었다.자신감이 생긴 박병호는 2012년 홈런 31개를 터뜨리며 생애 첫 홈런 타이틀을 차지했다.이승엽에 버금가는 홈런타자로 성장한 박병호는 2016년에는 미국 메이저리그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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