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안바울 이하림, 펜싱 에페 송세라도 금빛 시동근대5종 전웅태도 개인·단체 2관왕 노려
근대5종 전웅태도 개인·단체 2관왕 노려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수영 대표팀 황선우가 21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팬에게 사인해 주고 있다. 항저우/연합뉴스 “‘수영’ 하면 황선우라는 선수가 떠올랐으면 좋겠다.” 대한체육회가 최근 발행한 ‘항저우 2022 취재정보자료집’에서 황선우가 밝힌 내용이다. 그만큼 한국 수영사에 이름을 남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 박태환이 지금껏 세웠던 자유형 단거리 기록을 나날이 지워가던 그였다. 도쿄올림픽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했던 황선우는 항저우아시안게임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려고 한다. 시작은 24일 열리는 자유형 100m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100m, 200m와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자유형 100m에서 애국가를 울리려면 안방 이점이 있는 판잔러를 넘어서야만 한다. 판잔러는 현재 자유형 100m 아시아 기록을 보유 중이다.
항저우에서 아시아 기록을 세우고, 금메달도 따면 내겐 정말 ‘완벽한 아시안게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자유형 200m 아시아 기록은 쑨양이 보유 중인 1분44초39다. 황선우 개인 최고 기록과는 0.03초 차이가 난다. 황선우는 올림픽 때나 세계선수권 때 빡빡한 일정 탓에 체력적인 문제를 겪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여유가 있다. 24일 자유형 100m를 치른 뒤 동료들과 함께 25일 계영 800m에 나서고, 하루 쉰 뒤에 자유형 200m에 출전한다. 황선우는 “국제대회에 가면 자유형 200m 결승을 치르고 곧바로 100m 예선을 해야 해서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100m가 먼저 열리고, 아시안게임이라 예선 경쟁도 덜 치열하다”면서 “체력 관리를 잘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유도 또한 24일부터 치러지는데 남자 66㎏급 간판 안바울이 선봉에 선다. 안바울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