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사망자 신원확인 5명 남아…일부 장례 시작](https://i.headtopics.com/images/2024/12/31/yonhaptweet/9151228514525461108902-9151228514525461108902-5AA37239DC50670E2D2903849CF306AF.webp)
(무안=연합뉴스)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 지 사흘째인 31일 사망자 5명을 제외한 나머지 174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일부 유족은 장례 절차를 시작했고, 국토부는 미국 합동조사단과 함께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시신 훼손 정도가 심해 지문으로도 신원을 확인하지 못한 일부 희생자는 DNA 분석 등을 통해 제 이름을 찾았다.당국은 늦어도 다음날까지 모든 시신에 대한 신원 확인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나머지 시신은 공항 격납고에 설치된 냉동 컨테이너에 안치돼 있는 상태로 검안·검시 절차가 이뤄지거나 유족 인도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이들 중 3명의 유족이 개별 장례 의사를 밝히고 시신을 인도받았다.사고 수습 당시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발견된 시신은 유족 인도 절차가 비교적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신을 추가로 인도받은 유족 3명도 광주와 여수에서 장례식을 준비하고 있다.◇ '원인 규명' 항철위·미국 합동조사팀 현장 조사미국 합동조사팀은 연방항공청 소속 1명, 국가교통안전위원회 3명,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 관계자 4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충돌로 파손된 로컬라이저 구조를 꼼꼼하게 살폈고, 참사 당시 충격으로 바닥에 떨어져 나뒹구는 로컬라이저 구조물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한동안 의견을 주고받기도 했다.국토부는 현장에서 수거한 음성기록장치에서 자료를 추출하고 당시 교신 내용 등을 토대로 사고 전후 사정 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2024/12/31 17: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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