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입주까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신축 아파트 천장에...
입주 예정자가 사전점검을 위해 방문했다가 발견해 직접 치우기까지 했는데, 건설사는 아직 입주 전이라 문제 될 게 없다는 반응입니다.지난 15일, 사전점검을 위해 오는 11월 입주할 집을 찾았다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A 씨 / 아파트 입주 예정자 : 안방 문을 여는 순간 푸세식 화장실 같은 악취가 쏟아졌어요. 검은색 비닐봉지가 있더라고요. 그 비닐봉지에서 악취가 나서 비닐봉지를 꺼내서 열어 보니까 사람 인분이 들어있고 그 사람이 해결한 휴지까지 같이….]이후 A 씨는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세대 교체 등 피해 보상을 요구했습니다.이어 자신들을 음해하려는 세력의 소행으로 보인다며, 경찰에 신고해 범인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건설현장이나 새 아파트에서 인분이 발견되는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화장실이 턱없이 부족한 데다, 그마저도 1층 야외에 설치되는 열악한 노동 환경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됩니다.[전재희 / 민주노총 건설노조 노동안전보건실장 : 지금 현재 법 조항에는 인원수 대비해서 변기를 설치하게 하는 조항이 안 되어 있고, 두 개 층마다 화장실이 설치돼 있으면 좋겠다는 건데 이거에 대해서는 전혀 법 반영은 안 되어 있고요.]신축 아파트 인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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