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청약 넣지도 못 해'...가입자들 역차별에 '분통'

지난 2007년 당시 20대였던 A 씨는 공공주택 청약저축에 가입하며 또래보다 일찍 '내 집 마련'에 나섰습니다.어느덧 16년, 2백 회 가까이 돈을 넣고 있지만 서...

어느덧 16년, 2백 회 가까이 돈을 넣고 있지만 서울의 공공분양은 가뭄에 콩 나는 격이라 정작 통장 써볼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이전까지는 공공 주택만 신청할 수 있는 청약 저축과 민영 주택만 신청할 수 있는 청약 예·부금 가운데 하나를 택해야 했습니다.

종합저축과 달리 청약 예·부금 통장으론 공공 주택 청약을 들 수 없고, 청약 저축을 예금으로 전환하면 공공주택은 신청하지 못하게 되니 기존 가입자들로선 불공평하다고 느낍니다.이런 불만 속에 청약저축과 예·부금 통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가입자 수는 지난 9월 기준으로 140만 명이 넘습니다.그래픽ㅣ유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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