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미움받는’ 의대교수 김윤, 30년 정책연구자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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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연합 비례 출마...“의료개혁, 내부 설득보다 국민 지지로 바꿀 수 있어” “의·정, 극단 대치 멈추고 본질적 논의 시작할 때”

더불어민주연합 비례 출마...“의료개혁, 내부 설득보다 국민 지지로 바꿀 수 있어” “의·정, 극단 대치 멈추고 본질적 논의 시작할 때”김윤 교수가 2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연구실에서 민중의소리와 인터뷰하고 있다. 2024.03.20. ⓒ민중의소리

의료인들의 집단 파업은 “명분도 없고 비윤리적”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의사들이 불리한 정부 정책마다 파업과 정치적 영향력을 동원해 거부해 왔는데, 지금까지 효력을 본 이 “권한”을 잃어버릴까 우려하는 마음에 더 결집해 정부와 대치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의사의 파업은 “모든 수단을 동원했을 때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그때 쓸 수 있는 최후의 수단”임을 강조했다. 집단 사직을 결의한 의대교수들이 증원 반대 이유로 꼽은 ‘교육 인프라 부족’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의대교수의 수는 외국과 비교해도 부족한 수준이 아니다. 임상교수는 교수 1명당 학생 수 1.6명이다. 일반 대학은 교수 1명 당 학생 수 20명이 넘는다. 해부학, 생리학, 생화학 등을 가르치는 기초의학 교수는 부족한데, 이는 증원 때문에 부족한 게 아니라 애초부터 부족했다. 수익성 문제로 대학들이 잘 안 뽑았다. 기초의학 부실은 오히려 의대 증원을 계기로 정상화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 의대 증원 반대 핑계로 쓸 게 아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정부에 “의사 집단 악마화”를 멈춰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의사와 환자 사이의 불신을 조장하면 그 피해는 결국 환자에게, 우리 사회 전체에 돌아온다. 의사를 바라보는 시각을 정부가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만드는 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의료개혁, 내부 설득보다 ‘국민 지지’ 중요”김 후보는 보수·진보 정부를 가리지 않고 의료 정책 자문 역할에 등용됐다.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응급의료위원회,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 보건의료위원회 등 참여한 정부 위원회만 해도 50개는 넘는다.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면 정부, 정파와 관계없이 정책을 지지했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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