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워싱턴DC '신고접수' 911 헤드쿼터 OUC 상황실 직접 가보니
이후 시 정부는 2004년 경찰 산하에 있던 911 신고 접수 기능을 통합통신사무국이라는 별도 정부 산하 독립 기관으로 떼내고 전문성 강화에 힘썼다.연합뉴스는 3일 이태원 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112 신고 대응과 관련한 시사점을 파악하고자 워싱턴DC 사우스이스트 지역의 마틴 루서 킹 주니어 애비뉴에 위치한 OUC 청사를 찾았다.
1개조 정원은 42명으로 이날은 휴가와 병가 등을 제외한 29명이 상황실을 지키고 있었다. 전자상황판에는 각 근무자의 현황을 '신고 응대', '교육', '부재' 등으로 표시해 누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었다.전화를 받은 접수직원은 신고자의 위치를 가장 먼저 파악한 뒤 일련의 질문을 통해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추가로 확보해 '컴퓨터 이용 출동' 시스템에 입력했다.직원이 사고 유형과 피해 규모, 용의자 숫자, 무기 소지 여부 등 정보를 입력하면 CAD의 알고리즘이 대응 수준을 결정하는 시스템이다. 통합통신사무국을 총괄하는 수장인 카리마 홈스 국장은 CAD 알고리즘 설정을 경찰, 소방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결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장은 많은 사람이 한 곳에 몰려 다치는 상황도 CAD에 입력이 돼 있느냐는 질문에"그렇다. 워싱턴DC에는 시위가 자주 일어나고 사람이 자주 모인다"며"우리는 군중에 익숙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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