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전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를 인지한 시각이 행안부가 서울시·용산구에 상황 관리를 통보한 뒤 27분이나 지난 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민 행전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를 인지한 시각이 행안부가 서울시·용산구에 상황 관리를 통보한 뒤 27분이나 지난 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장관의 사고 인지 전까지 행보는 여전히 미궁이다.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의 당일 동선이 밝혀진 것과는 대조적이다.
행안부는 앞서 이 장관이 오후 11시20분에 사고를 인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행안부가 서울시와 용산구 등 해당 지자체에 관리 지시를 내린 지 27분이 지난 후에야 장관이 참사 사실을 인지한 것이다. 이 국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참사 당일 오후 10시15분 이전에도 이태원 사고 현장에서 119 신고 접수가 1건 추가로 더 있었다’는 것과 관련해 이 신고가 행안부에 전달됐는지를 묻는 질문에 “119에 들어오는 모든 신고가 행안부에 통보되지는 않는다. 특히 사고가 발생했다고 인지한 신고조차도 모두 다 행안부에 통보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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