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체크 정책도 툭, 대응도 툭…부채질하는 교육 수장
박순애 교육부 장관이 요 며칠 보인 행보는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사퇴 요구까지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연 교육부 수장으로 자격이 있는 건지 처음부터 다시 짚어봐야겠습니다.그렇습니다. 박 장관은 과거에 만취 수준의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적발됐습니다.하지만 청문회 없이 취임했습니다.하지만 사실상 첫 번째 정책을 만 5세 입학을 가지고 나오면서 교육계 전체의 반발을 샀습니다.그렇습니다. 장관은 어제 폐기 가능성을 열어뒀는데요.그냥 봐서는 원론적인 얘기일 수도 있지만 폐기 가능성을 언급했던 교육부 장관의 발언과는 좀 미묘한 차이가 있는 걸로 보입니다.예를 들어서 장관은 초반에는요, 발표 당일에는 4년에 걸쳐서 시행을 한다고 했는데요. 혼란이 커지자 다시 하나의 대안일 뿐이라고 서둘러 진화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게다가 장관 말 따로, 또 차관 말 따로면 현장에서는 굉장히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는데 사퇴하라는 요구까지 나오고 있죠?여기에 학부모 단체까지 동참하고 있습니다.
[박은경/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대표 : 발달 상황을 무시한 거고 교육부 장관이 교육 과정이나 이런 걸 전혀 모른다는 거예요. 지금 당장 사퇴를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교육단체들도 그래서 반대 집회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 이어가고 있는 거고요.그래서 앞으로 장관이든 대통령실이든 여론을 달랠 수 있는 책임지는 모습이 필요하다, 이런 요구가 앞으로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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