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캡틴' 손흥민의 세 번째 질주 마무리…4년 뒤에도 볼 수 있을까
사상 처음으로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에 도전한 태극전사들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에 16강 무대를 밟았다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높은 벽을 넘지 못한 대표팀은 아쉬움을 삼켰다. 사흘 전 16강 진출을 확정하고 기쁨의 눈물을 쏟았던 손흥민도 웃지 못했다.그는 지난달 초 소속팀에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르다 상대 수비수와 강하게 충돌해 안와 골절상을 당했고, 월드컵 개막을 약 3주 앞두고 수술대에 올랐다.단 1%의 가능성이 있다면 뛰겠다는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드러냈고, 얼굴을 보호하는 검은 마스크를 쓴 채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까지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도훈 기자=6일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안면보호대를 착용한 대표팀 손흥민이 헤더로 공을 걷어내고 있다. 2022.12.6 [email protected].
축구계의 '양대 산맥'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올리비에 지루, 루카 모드리치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30대 중후반의 나이에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다.1-4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 대표팀의 손흥민이 브라질 골키퍼 알리송 베커의 위로를 받은 뒤 답례하고 있다. 2022.12.6 [email protected] 브라질전을 마친 손흥민은 다음 월드컵 출전 가능성에 대해"그건 내 능력이 돼야 하는 것"이라며"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할 거다. 나라가, 대표팀이 나를 필요로 할 때까지는 최선을 다해 한 몸을 바칠 생각이 분명히 있다. 4년 동안 많은 시간이 남은 만큼 그 시간 동안 잘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월드컵] '덕분에 행복'…새벽 한파 녹인 광화문 3만 응원 열기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송정은 이미령 기자='중요한 건 4년 뒤에도 꺾이지 않는 마음입니다.'
Read more »
[월드컵] 일본, 통산 네 차례 16강전 모두 실패…이루지 못한 8강의 꿈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일본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8강의 꿈은 다시 4년 뒤를 기약하게 됐다.
Read more »
[월드컵] 16강 지휘한 벤투, 한국축구 4년 동행 끝…'재계약 안 한다'(종합2보) | 연합뉴스(도하=연합뉴스) 안홍석 기자=한국 축구를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4년 4...
Read more »
다음 월드컵도 뛴다? 손흥민 '절 필요로 할때까지 몸 바칠것' | 중앙일보손흥민은 믹스트존에서 4년 뒤 월드컵에 대한 생각 등을 밝혔습니다.\r카타르월드컵 손흥민 월드컵
Read more »
[월드컵] '브라질 캡틴' 시우바 '손흥민 패스 정확…이강인 기술 뛰어나' | 연합뉴스(알라이얀=연합뉴스) 안홍석 기자='지난번 평가전 때처럼 쉽지는 않을 겁니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