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레전드 카푸·케이힐 '한국, H조 꼴찌…우승은 브라질' | 연합뉴스

[월드컵] 레전드 카푸·케이힐 '한국, H조 꼴찌…우승은 브라질'

배진남 기자=그라운드를 호령했던 축구 스타 카푸와 팀 케이힐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낮게 봤다.둘은 나란히 H조 최하위로 한국을 꼽았다.케이힐이 전망한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순위.선수 시절 오른쪽 수비수였던 카푸는 1990년부터 2006년까지 브라질 국가대표로는 역대 최다인 통산 142경기의 A매치를 뛰면서 월드컵에도 네 번이나 출전해 총 20경기에 나선 살아있는 전설이다.

케이힐은 호주 국가대표 공격수로 2004∼2018년 A매치 108경기에 출전해 50골을 남긴 호주 축구의 상징과 같은 존재다. 50골은 지금도 호주 A매치 역대 최다 기록이다.[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 SNS. 재판매 및 DB 금지]케이힐은 카타르와 사우디를 16강에 들 아시아 국가로 점쳤고, 조국 호주도 프랑스에 이은 D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했다.카푸의 전망을 보면 G조 1위 브라질은 16강에서 H조 2위 우루과이를 꺾고 8강에 올라 독일을 누른 뒤 4강에서 남미 대륙 맞수 아르헨티나를 제압한다. 그러고나서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를 물리치고 통산 여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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