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의 ‘가늠자’ 역할을 할 버지니아 주의회 선거가 다음달 7일(현지...
1년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의 ‘가늠자’ 역할을 할 버지니아 주의회 선거가 다음달 7일 실시된다. 상·하원 140석의 주인을 뽑는 이번 선거는 내년 대선을 전망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 대선과 중간선거 사이에 낀 ‘징검다리’ 해에 치러지는 버지니아의 주지사와 주 상·하원의원 선거를 통해 유권자들의 표심과 쟁점, 양당의 선거전략 등이 분명하게 드러나곤 했다.
지난달 말부터 모든 선거구에서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페어팩스 카운티에 사는 50대 카일은 “선거구 재획정 이후 첫 선거인 만큼 충분히 고민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계획”이라며 “어떤 면에선 우리 주의회와 학교 이사회 등의 대표를 뽑는 선거가 대선보다 내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대 쟁점은 임신중지 이슈다. 버지니아는 남부 주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해 6월 연방대법원의 임신중지권 폐기 결정 이후 임신중지 금지·제한을 법제화하지 않은 곳이다. 현재도 임신 약 26주까지는 임신중지가 허용되고 있다. 그러나 영킨 주지사가 강간, 근친상간, 산모 건강 위험 등의 사유를 제외하고 임신 15주 이후 임신중지를 금지하는 법률 제정을 추진해 파장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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