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빛 물살' 노리는 한국 수영…'터치패드 힘차게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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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이대호 기자=흔히 수영 경영 종목에서 결승선을 통과했다는 의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라는 말을 쓴다.

김인철 기자=25일 2024 파리올림픽 수영 종목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알렝 조브리스트 오메가 타이밍 사장이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의 타임키핑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2024.7.25 [email protected]터치패드는 선수가 '터치'하는 순간을 정확하게 기록하기 위한 장비다.

하계와 동계 올림픽 공식 기록 계측 업체 '타임키퍼'를 맡고 있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 오메가의 알랭 조브리스트 오메가 타이밍 최고경영자는 25일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전 세계 취재진을 대상으로 올림픽 수영 경기 계측 방식을 자세히 설명했다.조브리스트 CEO는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 접영 100m 결승에서 벌어진 마이클 펠프스와 밀로라드 카비치의 명승부를 통해 이를 설명했다.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 접영 100m 결승. 왼쪽이 마이클 펠프스, 오른쪽이 밀로라드 카비치. 사진으로는 두 선수의 손이 터치패드에 동시에 닿은 것으로 보인다. 승자는 터치패드를 먼저 강하게 누른 펠프스였다. 오메가가 개발한 터치패드 기준 공식 기록은 펠프스 50초58, 카비치 50.59로 펠프스가 0.01초 빨랐다.

세르비아 대표팀은 오메가 측이 제공한 초고속 촬영 영상을 확인한 뒤"터치패드를 카비치가 먼저 찍었지만, 누르는 힘이 부족해서 펠프스 기록이 먼저 인정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결국 국제수영연맹은 펠프스의 손을 들어줬고, 카비치는 마지못해 결과를 인정하면서도 한참 후까지도 완전히 승복하지 못하는 듯한 언사를 했다. 김인철 기자=25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 수영장에서 2024 파리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의 비하인드 룸이 취재진에 공개되고 있다. 2024.7.25 [email protected] 조브리스트 CEO는"선수들은 터치패드의 어느 곳이든 직접 눌러서 자신의 기록을 측정하게 된다. 이때 1.5㎏∼2.5㎏의 압력으로 눌러야만 인식한다. 만약 그것보다 약한 압력도 인식한다면 선수들이 만들어내는 파도에도 반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브리스트 CEO는"펠프스가 먼저 터치패드에 닿았다고 확신할 수 없지만, '터치패드 시계를 멈추기 위해 충분한 힘으로 먼저 누른 선수'는 펠프스였다. 결국 그가 승자가 됐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오메가 앰배서더로 선정된 황선우는"수영이 0.01초 차로 메달이 결정되는 종목이다. 만약 0.01초 차로 지면 정말 아쉽다. 그런 아쉬움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지금까지처럼 열심히 해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인철 기자=25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 수영장에 2024 파리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의 기록 확인용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2024.7.2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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