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한국양궁, 남자 단체전도 금메달…남녀 동반 3연패 쾌거(종합)

(파리=연합뉴스) 안홍석 기자=한국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남녀 동반 3연패를 이뤄냈다.

남자 양궁 대표팀, 우리는 3연패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태극기를 들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7.30 [email protected]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30일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에 5-1로 이겨 우승했다.전날 열린 여자 단체전에서 여자 대표팀이 10연패를 이룬 터라 한국 양궁은 단체전 남녀 동반 3연패도 이뤘다. 김인철 기자=29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 결승전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한국 남자 양궁은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도 이 종목 3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김우진은 임시현과 함께 출전하는 혼성 단체전과 남자 개인전에서 첫 남자 양궁 3관왕에 도전한다.환호하는 남자 양궁 대표팀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태극기를 들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7.30 [email protected].

8강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세트 점수 6-0으로 승리한 태극궁사들은 준결승에서도 중국을 5-1로 돌려세우고 결승에 올랐다.'맏형' 김우진이 3세트 마지막 발을 10점에 명중시키면서 한국의 남자 단체전 3연패가 확정됐다.프랑스 홈 팬의 응원 소리가 컸지만, 프로축구 경기장에서 소음훈련까지 한 태극궁사들에게 방해가 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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