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근대5종 전웅태·서창완, 무난히 남자부 결승 진출

(베르사유[프랑스]=연합뉴스) 최송아 기자=남자 근대5종의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서창완(국군체육부대)이 2024 파리 올림픽 결승에 안착했...

김인철 기자=9일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근대5종 남자 준결승에 출전한 한국의 전웅태와 서창완이 레이저런에서 나란히 달리고 있다. 2024.8.10 [email protected]전웅태는 10일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 마련된 근대5종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준결승에서 1천515점을 획득, B조 2위에 올라 18명 중 9명에게 주어지는 결승 출전권을 무난히 확보했다.근대5종은 한 명의 선수가 펜싱, 수영, 승마, 육상, 사격을 모두 하는 종목으로, 첫날 36명의 출전 선수가 모두 한 번씩 돌아가며 겨루는 펜싱 랭킹 라운드를 치른 뒤 준결승과 결승이 이어진다.준결승과 결승에선 승마 장애물 경기와 '서바이벌' 방식의 펜싱 보너스 라운드, 수영 200ｍ 레이스, 육상과 사격이 결합한 레이저 런이 모두 열려 합산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전날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10위였던 서창완이 이날 첫 경기 승마에서 한 번도 장애물에 걸리지 않는 완벽한 연기로 300점 만점을 받았고, 펜싱 랭킹 라운드 4위였던 전웅태는 승마에서 286점을 얻었다. 김인철 기자=9일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근대5종 남자 준결승 수영 200에 출전한 한국의 전웅태가 역영하고 있다. 2024.8.10 [email protected]조 선수들이 다시 3개 조로 나눠 진행된 수영에선 두 선수가 같은 조 바로 옆 레인에서 경기한 가운데 전웅태가 1위, 서창완이 2위로 2위에 올라 각각 311점, 309점을 보탰다.중반까지 3위권에서 기회를 엿보던 전웅태는 4번째 사격에서 정확한 격발로 선두로 치고 나간 뒤 사토 다이슈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2위로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김인철 기자=9일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근대5종 남자 준결승전에서 한국 서창완이 승마 경기에서 장애물을 넘고 있다.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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