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앵∼' 모기 사라지면 초콜릿 못먹는다?
오늘은 '세계 모기의 날'. 영국 의사 로널드 로스가 1897년 암모기가 사람에게 말라리아를 옮긴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보통 알을 낳은 지 약 3일 만에 부화해 유충이 되고, 다시 약 7일간 4회의 탈피를 거쳐 번데기가 되죠. 번데기는 다시 물속에서 약 3일이 지나면 성충이 됩니다. 성충은 1∼2개월을 사는 것으로 알려졌죠.모기의 침은 피를 빠는 데 최적화돼 있습니다. 침은 총 6개로 먼저 두 개의 침으로 피부 조직을 썰어 약하게 만들고, 다른 두 개의 침으로 피부에 구멍을 내 혈관을 찾죠.◇ 귓가에 '앵∼' 소리는 왜 나는 거지?모기는 1초에 200∼900회의 날갯짓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날개가 공기와 마찰하면서 소리가 나는 거죠.
그런데, 왜 유독 귓가에서 소리가 크게 들리는 걸까요?귀에서 가까운 코에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기 때문에 모깃소리가 귀에 곧바로 들리게 되는 거죠.인체에 유입된 히루딘이 모세혈관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우리 몸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면서 간지러움을 유발하는 거죠.◇ 곤충 중 가장 위험한 건 모기라고?모기가 옮기는 전염병으로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사망하는데요. 특히 말라리아는 가장 위험한 것으로 꼽히죠.◇ 인간 괴롭히는 모기, 해롭기만 할까?만약 모기가 멸종되면 이런 먹이사슬이 깨질 수 있고, 지구상 식물의 개체 수가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일부 학자들은 모기가 사라진다고 해도 다른 곤충이 그 자리를 대신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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