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챗GPT 속 기술이 이런 곳에?…국내 연구진, 보행자 경로 예측방법 고안

국내 연구진이 자율주행차가 보행자를 피해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인간처럼 생각하고 말하는 챗GPT 속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했다. 보행자...

인간의 생각이 녹아 있는 ‘언어 모델’에 따른 보행자 이동 경로 예측 결과가 실제 경로와 가장 유사하다. 반면 수치 분석에 의존하는 ‘확산 모델’과 ‘행동 모델’은 실제 보행자 경로와 적지 않은 격차가 있다. 광주과학기술원 제공국내 연구진이 자율주행차가 보행자를 피해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인간처럼 생각하고 말하는 챗GPT 속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했다. 보행자들이 길거리에서 타인과의 충돌을 피하고, 동료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 어떤 경로로 걸을지를 사람 입장에서 예측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LLM은 인공 신경망으로 구성돼 있는데, 사람이 평소 언어 습관대로 물어보면 역시 사람처럼 답을 준다. LLM으로 작동하는 챗GPT에 “1960년대 미국 대통령의 가장 인상적인 연설은 뭐야?”라고 물으면 챗GPT는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1961년 취임 연설”이라는 답을 내놓으며 그 이유까지 깔끔한 어법으로 설명한다. 배인환 박사과정생은 “보행자가 자신의 정면에서 다가오는 타인을 적당한 간격을 두고 피하거나 동료와 보조를 맞춰 가까이에서 걷는 행위 등을 파악해 미래 이동 경로를 예상하도록 고안했다”며 “인간의 사회적 관계를 고려해 보행자의 움직임을 예측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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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경로 예측방법 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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