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덥고 춥고 극단의 1월…대만에선 이틀새 146명 사망
황윤정 기자=영하권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는 '북극 한파'가 지난달 아열대인 대만까지 내려오면서 이틀간 14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대만에서는 첫 한파가 몰아친 지난해 12월에도 이틀간 99명이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대만 중앙기상국은 페이스북에 올린 한파 안내문에서 영상 약 6~8도를 '혹한'으로 표기하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오상우 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주변 온도가 낮거나 높은 절대적 수치도 중요하지만, 우리 몸은 체온 변화에 반응하게 돼 있다"며 특히 동맥경화가 진행된 어르신들이 급격한 기온 변화에 취약하다고 했습니다.극한의 날씨,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닌데요.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가장 따뜻했던 날의 평균기온과 가장 추웠던 날의 평균기온 차이가 19.8도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을 정도로 기온 변화가 극심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 교수는"100%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이야기하기는 힘들겠지만, 기후변화가 상당 부분 기여를 한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며"이런 현상들이 앞으로도 더 자주 나타났으면 나타났지,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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