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브리핑 '두 도시 이야기'
그 모습을 바라보며 마음이 무너져 내린 것은 비단 프랑스 사람들뿐만은 아니었을 것입니다.신앙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그곳은 무언가 상처 입은 마음을 보듬어주는 치유의 공간이었을 것입니다.언제까지나 그 자리에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공간은 인간의 오만함을 비웃듯 무너져갔고 빛나는 도시 파리는, 슬픔에 잠겼습니다. 5년 전에 오늘 우리 역시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무언가를 놓쳐버렸습니다.
어느 사이 감정의 모서리가 무디어져 누군가는 '지겹다'는 단어를 입에 올리는 잔인한 시간.그러나 망연자실한 마음으로 무너지는 그 첨탑과 지붕을 바라봐야 했던 파리의 시민들은 다시 일어서려 하고 있습니다.무너진 마음을 일으키고자 그들은 함께 모이기 시작했습니다.그리고 먼 하늘과 바다를 돌아 같은 시간을 살고 있는 또 다른 도시.춤을 춰요 나의 에스메랄다오늘의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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