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밀레이 1년] 원조 귀환에 힘받는 '아르헨 트럼프'…美에 더 밀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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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밀레이 1년] 원조 귀환에 힘받는 '아르헨 트럼프'…美에 더 밀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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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표적인 '닮은 ...

미국 보수파 정치행사에서 연설하는 밀레이 대통령 이재림 특파원=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표적인 '닮은 꼴' 정치인으로 꼽힌다.집권 2년 차에 들어가는 밀레이 대통령은 내년 1월 미국에서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하는 만큼 성향이 비슷한 트럼프 정부와 적극적으로 보조를 맞추며 경제난 극복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이를 복기할 때, 밀레이 정부는 그간의 '친미 행보'를 더 강화하면서 실리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는 대선 유세 과정에 공개적으로 중국과 브라질, 공산당과 좌파에 대해 비판하고 친미국·친이스라엘 대외정책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최근 들어 밀레이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 다소 유연한 모습을 보이고는 있으나, 기본적으론 서방과의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는 게 현지 일간 클라린과 라나시온 등의 분석이다.밀레이 대통령은 지난달 5일 미 대선에서 승리한 트럼프 당선인을 가장 먼저 만난 외국 정상이기도 하다.그는 지난 달 14일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로 달려가 트럼프 당선인을 만났다.마누엘 아도르니 아르헨티나 대통령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트럼프 당선인은 밀레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당신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이라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밀레이 대통령은 지난달 18∼1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기후 위기론에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면서, 정상 공동 선언문에 구체적인 행동을 촉구하는 취지의 문구를 넣는 것에 반대 의견을 냈다고 브라질 매체 G1은 전했다.

특히 국제통화기금으로부터 440억 달러 규모 구제금융 지원을 받는 상황에서 IMF에 강한 영향력을 가진 미국 정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아르헨티나 정부 일각에서 관찰된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앞서 우파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전 정부 역시 경제 위기 속에서 트럼프 1기 정부와의 관계 강화를 기반으로 구제금융 규모 확대나 추가 대출 승인 등에 도움을 받은 바 있다. 트럼프 당선인 입장에서도 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좌파 성향으로 이념적 결이 다른 점을 고려하면, 아르헨티나와의 파트너십을 더 수월하게 여길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당선인의 둘째 며느리인 라라 트럼프는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개최한 미국 보수정치행동회의 행사에 참석,"아르헨티나와 미국은 과거의 재앙을 없애고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함께하고 있다"며 밀레이 대통령 정책에 대한"지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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