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이준석 '윤핵관·윤핵관 호소인, 수도권 열세지 출마선언하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결국 이 정권이 위기인 것은 윤핵관이 바라는 것과 대통령이 바라는 것, 그리고 많은 당원과 국민이 바라는 것이 전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이 대표는"소위 윤핵관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모두 우리 당의 우세 지역구에서 당선된 사람들이라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경상도나 강원도, 강남 3구 등에서 공천만 받으면 당선될 수 있는 지역구에 출마하는 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 때문에 딱히 더 얻을 것이 없는 사람들"이라며"윤석열 정부가 총선승리를 하는 데에 일조하기 위해 모두 서울 강북지역 또는 수도권 열세지역 출마를 선언하시라"고 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권성동 당시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나눈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자신을 향해 '내부총질 당대표'라고 표현한 게 언론 보도를 통해 노출된 일을 지적한 것이다.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이후 전국을 돌며 당원들을 만나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3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대한 가처분 신청 등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7일 밤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윤리위 회의에 출석한 이 대표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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