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건진법사 샤넬백' 심부름한 김건희 12년 측근
'한동훈 공격 사주' 의혹의 중심인물이었던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민주당 이재명 캠프에 참여했다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로 돌아섰다. 김대남은"지금은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때이고 어렵고 힘들어진 국민의 삶을 바로잡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는 인물, 김문수 후보의 당선을 지지한다"며"개인적 결정이 혼란과 논란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는 입장문을 냈다.
윤석열캠프 조직국장을 거쳐 대통령실 행정관이 된 김대남은 지난해 9월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통화 녹음이 유튜브를 통해 알려지며 '유명 인사'가 됐다. 특히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진행되던 지난해 7월 이명수에게"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후보 때문에 죽으려고 한다. 너희가 잘 기획해 치면 김 여사가 아주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내용이 보도된 후 한동훈이"국민들과 당원들께 부끄럽고 한심하다"는 입장을 내는 등 파문이 확산됐다.김대남은 결정을 철회하기 전 MBC와의 통화에서"그간 녹취록이 공개된 뒤 자숙하고 있던 중, 민주당에서 '새로운 대통령을 만드는 데 같이 하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며"고민하던 중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관련 다큐멘터리를 관람하는 걸 보고 '이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 합류했다","내가 알고 있었던 대통령은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선대위 국민참여본부장을 맡은 김교흥 의원은 SBS에"보수진영에서 불이익을 받고 억울한 일을 많이 당한 인사다. 이재명 후보가 진영에 관계없이 모두를 아우른다는 것을 보여주는 시도"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결국 당내 반발 기류를 누르지 못했다. 민주당과 이재명은 외연을 확장한다며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출신 인사들을 대거 영입해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김대남 영입' 해프닝으로 이런 기조에 대한 재점검 목소리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은 페이스북에"김대남씨 같은 분이 이재명 캠프 갔다가 분위기 나쁘니 다시 우리 당 지지한다고 하는 것은 당과 지지자들을 모욕하는 것"이라며"국민의힘을 망친 구태정치를 극복하지 못하면 국민의힘에 미래가 없다"고 썼다.'건진법사' 전성배가 윤영호 통일교 전 본부장으로부터 받은 샤넬백 2개를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의 수행비서 유경옥이 웃돈을 붙여 다른 제품으로 교환한 사실이 검찰 수사로 드러났다.윤석열이 대통령에 파면될 때까지 대통령실 행정관이었던 유경옥은"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제품으로 바꿔달라"는 전성배의 심부름을 한 것이라고 검찰에 진술했지만, 대통령실 행정관이 사인의 심부름을 한 것 자체가 석연치 않다. 검찰 역시 유경옥이 김건희에게 샤넬백을 실제로 전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한다.그는 김건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에서 함께 일하며 인연을 맺었는데, 영어에 능통하고 전시 일정 등을 철저히 관리해 김건희의 신임을 받았다고 한다. 2012년에는 코바나컨텐츠 전시총괄 팀장으로 활동하며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올리기도 했다. 김건희가 2017년 2월 유경옥의 생일에 '유팀장님 생신', '우리 회사 국경일'이라는 글과 함께 케이크에 불을 붙이고 축하하는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일도 있었다. 2016년에는 파리 출장 중 에펠탑과 모네의 정원을 방문해 유경옥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정치권 관계자는"유씨는 김 여사를 개인적으로 가장 잘 아는 인물"이라며"시시콜콜한 개인 심부름까지 전담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자 유경옥도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김 여사를 보좌했다. 2022년 6월 13일 김건희의 노무현 묘역 참배 당시 김건희 뒤에서 가방을 대신 들고 있는 유경옥의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2023년 6월 베트남 순방 당시에는 하노이 시내 고급 백화점을 김건희와 함께 방문하기도 했다. 2022년 6월 김건희가 정치 브로커 명태균,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을 만날 때, 같은 해 9월 김건희가 재미동포 최재영 목사를 만나 300만원 상당의 디올백을 전달받을 때도 유경옥이 관련자들과 일정 조율을 맡았다.12.3 비상계엄 선포문과 포고령, 비상 입법기구 문건 등의 작성자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일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을 검찰이 내렸다고 한겨레가 보도했다.우선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윤석열에게 계엄선포문 등을 보고하는 시점과 노상원이 장관 공관을 방문한 시점도 거의 일치했다. 김용현은"2024년 12월 1일 오전경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사에서 계엄선포문, 대국민 담화문, 포고령 초안을 보고했고, 12월 2일 저녁경 최종 보고했다"고 검찰에 진술했다. 그런데 한남 유수지 주차장 입출차 기록에 따르면, 노상원의 차량은 12월 1일 오전 8시 54분부터 11시 28분, 12월 2일 저녁 7시 12분부터 이튿날 0시 12분까지 이곳에 있었다. 노상원은 이 주차장에서 김용현의 수행비서 차량으로 갈아타고 장관 공관으로 향했다. 그리고 검찰이 노상원 주거지에서 압수한 USB 한글 문서와 계엄 관련 문건들을 비교해보니 견명조·견고딕·궁서체·신명조 서체 사용과 '→ ▲ → o → ' 순서로 목차를 표시하는 방식이 동일했다. 특히 노상원은 자신의 문건에서 한글 프로그램 특수문자 중 라틴 표기를 활용해 'o' 표시를 했는데, 윤석열이 최상목 전 부총리에게 전달한 '국가 비상입법기구 예산 편성' 문건에도 같은 표기가 사용됐다. 검찰은"계엄 관련 문건들에 날짜와 시점 표기 방식 등의 특이점이 공통적으로 확인되고 이러한 공통점은 노상원이 작성한 문건들에서도 확인된다"며"비상계엄 문건들을 노상원이 작성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결론 내렸다.한국일보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5~26일 즈음, 민주당은 27~29일쯤 각각 공약집을 공개할 것이라고 한다. 이미 시작된 재외국민투표는 25일 끝나고, 사전투표는 29~30일 양일간 진행된다. 지난해 총선의 사전투표 비중을 이번 대선에 적용하면 전체 유권자의 절반 가까이가 공약집도 제대로 검토할 시간도 없이 투표를 하게 되는 셈이다. 그런데 대선 공약집의 '지각 제출'은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2012년 대통령에 당선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선 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은 10일 전에 공약집을 공개했다. 조기대선이었던 2017년 선거 당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2일 전, 문재인은 11일 전 각각 공약집을 발표했다.전례를 감안해도 올해 대선은 역대 가장 늦게 공약집을 발표한 선거로 기록될 전망이다.이재명 후보 측은"꾸준히 공약을 발표해왔기 때문에 공약집 발표가 늦어져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부자 몸조심' 차원에서 민감한 이슈를 피하려는 전략을 취한다는 해석이 있다.김문수 후보 측은"우리는 민주당보다 대선 준비 자체가 워낙 늦었지 않나"라면서"공약집을 PDF로 먼저 발표하고 인쇄는 그 다음에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 마을버스 업체들이 28일로 예정된 서울 시내버스노조의 총파업 예고와 맞물려 운항 중단을 예고했다. 요금 인상과 보조금 증액을 들어주지 않으면 대중교통 환승체계에서도 빠지겠다고 한다. 마을버스운송조합은 마을버스 요금을 시내버스와 동일한 1500원으로 인상하고, 서울시가 지원하는 재정지원 기준액도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22일 긴급총회에서 운행 중단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서울에는 마을버스 총 1630대가 252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주로 지하철이나 시내버스가 닿지 않는 골목을 다녀 '대중교통의 미세 혈관'이라고 불린다. 마을버스가 환승체계에서 제외되면 승객들은 마을버스로 환승할 때마다 요금 1200원을 별도로 내야 한다. 마을버스는 이익과 적자를 모두 회사가 책임지는 '민영제'로 운영되고 있어 준공영제인 시내버스와 구조가 다르다. 지난해 성인 승객 1명이 환승해 탑승할 경우 마을버스가 받는 수익금은 646원으로, 버스와 지하철이 받는 환승 수익금 754원보다 108원이 적다. 조합 관계자는 경향신문에"환승 체계에서 탈퇴하면 승객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하면서도"그래도 기존 환승 체계에서 일방적으로 낮은 수익금을 정산 받는 것보다 더 나을 것이란 게 사업자들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서울시는 사업자 단체는 현행법상 쟁의 행위의 주체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현행 마을버스 체계가 정착한 1990년 이후 마을버스 노조조차 파업을 한 적이 없는데, 회사가 버스를 멈추겠다고 하는 것"이라며 사업자 등록 취소 등 강경 대응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이날 오전 5시 53분 기록된 서울의 최저기온은 23도인데, 이는 서울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07년 10월 이후 5월 '일 최저기온' 중 가장 높은 것이다. 이날 서울의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8.9도 높은 수치로, 종전 최고치였던 2018년 5월 16일의 21.8도보다 1.2도 높았다. 인천도 최저기온 20.7도를 기록해 1904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5월 아침을 맞이했다. 울진, 울릉도, 영덕, 원주, 경주, 동두천, 이천, 강화, 파주, 태백, 홍천, 철원, 인제, 대관령 등 전국 각지에서 5월 일 최저기온 역대 최고치가 경신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례적인 더위는 일본 동쪽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의 빠른 확장으로 고온다습한 남풍이 한반도로 유입된 결과다. 우리나라는 봄철에 주된 바람 흐름이 북풍에서 서풍, 다시 남풍으로 변하는데, 이날은 '여름바람'인 남풍이 이례적으로 앞당겨 불어왔다.▲ 경향신문=윤, '부정선거' 영화 관람 대선 앞 음모론 부추기나▲ 세계일보=공약집은 안 내고… '말잔치 대선판'▲ 한겨레=검찰"계엄선포문·포고령, 노상원 작성 가능성 커"매일 아침 만나보세요. '손병관의 뉴스프레소' 매일 아침 만나보세요. 뉴스레터 신청하기 #노상원 #김대남 #김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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