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수원 아파트 냉장고서 영아 시신 2구 발견…친모 긴급체포](https://i.headtopics.com/images/2023/6/21/kyunghyang/9149549483729341189857-9149549483729341189857-1671450309892411392.webp)
경기 수원시의 한 아파트 냉장고에서 영아 시신 2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아이의 친모를 긴급체포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이날 영아살해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이미 남편 B씨와의 사이에 12살 딸과 10살 아들, 8살 딸 등 자녀 3명을 두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아이를 또 임신하게돼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살해한 아이는 모두 생후 1일 영아였다. 그는 2018년 11월 첫번째 살해 피해자인 아기를 병원에서 출산한 후 집으로 데려와 목 졸라 살해했다고 한다. 2019년 11월 두번째 살해 피해자인 아기도 병원에서 낳은 뒤 해당 병원 근처에서 같은 방식으로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아기들 시신을 집 냉장고에 넣은 뒤 지금까지 수년간 보관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아기를 낳자마자 살해했다”며 “남편에게는 낙태했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진술했다. 남편 B씨는 “ 아이를 살해한 줄 몰랐고 낙태했다는 말을 믿었다”고 진술했다.
A씨의 범행은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사례가 알려지면서 들통났다. 앞서 감사원은 보건복지부에 대한 감사 결과 이같은 사례가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지난달 25일 복지부에 결과를 통보했다. 이 감사 자료를 전달받은 수원시는 A씨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섰으며 A씨가 조사를 거부하자 지난 8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해 A씨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냉장고시신영아살해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수원 아파트 냉장고에서 영아 시신 2구 나와...친모 체포경기 남부경찰청경기도 수원에 있는 아파트 냉장고에서 영아 시신 2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21일) 오후 2시쯤 수원에 있는 아파트 냉장고에서 영아 시신 2구를 발견해 친모인 30대 여성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A 씨는 지난 2018년 11월과 이듬해 11월, 출산하자마자 하...
Read more »
수원 아파트 냉장고서 아기시신 2구 발견…'영아살해' 친모 체포(종합) | 연합뉴스(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경기 수원의 아파트 주택 내 냉장고에서 영아 시신 2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