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대책본부 운영하며 24시간 모니터링... 의심 신고 이어져 추가 확진 늘어날 듯
지난 19일 서산시 한 축산 농가에서 의심 증상이 발견돼 검사 결과 20일 럼피스킨병으로 최종 확인됐다. 소 럼피스킨병은 소에서 발생하는 전신성 피부병 증상으로 인해 유량 감소 등을 유발하는 제1종 가축 전염병이다. 치사율은 10%로,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첫 발생한 농가에서 반경 3km 내에 있는 또 다른 농가 2곳에서도 21일 럼피스킨병이 추가 확인됐다. 서산시에 따르면 확진된 해당 농가에서는 살처분이 진행 중으로, 서산에서는 지금까지 3 농가, 200여 두가 살처분됐다.이에 서산시는 지난 20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21일 긴급 방역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럼피스킨병 확진 농가 반경 20km 내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서산시 축산과 관계자는 22일 기자와 통화에서 "확진 농가 반경 20km 이내에는 686 농가, 2만8126두가 있다"면서 "오늘부터 백신접종이 시작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확진된 2 농가는 살처분이 끝났으며, 1 농가는 오늘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재도 의심 신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어, 추가 확진 농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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