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관의 어깨를 토닥여준 윤석열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이 1일 서울 마포구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 주최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참사에 대한 진짜 책임자 처벌하라 기자회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수사 촉구했다. 2022.12.01 ⓒ민중의소리1일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를 찾은 희생자 이지한 씨의 어머니가 다른 유가족들과 함께 울분을 토하며 “이상민 장관을 파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그는 “자식이 큰 잘못을 저질렀다면 부모가 자식을 데려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제대로 못 가르친 내 잘못이라고 사죄하며 어떠한 벌이라도 달게 받겠다고 얘기하는 게 순서가 아니냐. 뭐가 그렇게 어렵느냐”며 이상민 장관을 감싸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기도 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이상민 장관에 대한 경질 요구를 거부하고 오히려 사실상 비호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는 상황에서 경찰의 수사가 과연 스스로 공언한 대로 ‘성역 없는 수사’가 될 것인지 깊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경찰뿐만 아니라 행안부에도 책임을 물은 이유에 대해 “행안부 역시 2017-2021년 핼러윈 축제 기간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찰청을 통해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한 경험이 있었고, 행안부 장관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상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를 총괄․조정하는 지위에 있을 뿐만 아니라 재난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팔다리가 축 늘어진 자식을 눈앞에 두고도 손 한번 잡아줄 수가 없었습니다. 이것이 정부가 저지른 패륜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명단을 공개하고 안 하고는 패륜이 아닙니다. 해마다 열린 핼러윈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라는 걸 예측하지 않았습니까? 다 살릴 수 있었습니다. 한 명도 죽지 않을 수 있었다고요. 초등학교 학급회의에 부쳐볼까요. 자식이 큰 잘못을 저질렀다면 부모가 자식을 데려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제대로 못 가르친 내 잘못이라고 사죄하며 어떠한 벌이라도 달게 받겠다고 얘기하는 게 순서가 아닙니까? 뭐가 그렇게 어렵습니까. 돈도 안 드는데, 너무 쉬운 일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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