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아트 오앤오 2024] 가격 상승세 스타작가 작품 쏟아져 …'절호의 투자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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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아트 오앤오 2024] 가격 상승세 스타작가 작품 쏟아져 …'절호의 투자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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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아트·아라리오·바톤 등MZ에 인기 있는 국내 화랑들한자리에 모여 작품 선보여美서 활동하는 한국작가부터남아공 등 제3세계 작가까지신진들의 다채로운 작품 눈길'핫플' 신생갤러리도 대거 참여서울 세텍서 이달 18일부터

'핫플' 신생갤러리도 대거 참여기존 대형 아트페어의 정형화된 틀을 깬 아트 오앤오에는 최근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주요 화랑들을 통해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나올 예정이다.

노재명 아트 오앤오 대표는"해외 갤러리 비중이 높은 글로벌 아트페어지만 '로컬을 함께 성장시키자'는 게 아트 오앤오의 핵심적인 취지 중 하나이기 때문에 국내 갤러리들도 굉장히 중요하다"며"해외 기관들이나 컬렉터들을 최대한 많이 초청한 것도 아트페어를 통해 국내 갤러리들과 작가들이 해외에 소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한국 미술계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외 갤러리들 간 네트워킹을 구축해 이들이 향후에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라리오갤러리에서는 30·40대 작가들이 총출동한다. 이정배, 김인배, 안지산, 심래정, 노상호, 박웅규, 임노식, 강철규, 유키 사에구사 작가 등 9명이다. 이 가운데 회화 작품 '팔리 박사의 방' '팔리 박사의 집' 등을 출품하는 심래정 작가는 소설처럼 팔리 박사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마치 한 편의 블랙코미디 같은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강철규 작가는 이미 서울시립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작품이 여럿 소장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가 주목되는 작가로, 이국적인 자연 풍경과 동물을 통해 복잡한 감정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관 10년 안팎의 인기 갤러리들도 대거 참여한다. 2011년 문을 연 갤러리바톤이 대표적이다. 서울을 거점으로 하면서도 초창기부터 국내 작가들뿐만 아니라 역량 있는 해외 작가들까지 균형 있게 발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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