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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첫 번째 4년은 끔찍했다. 4년 더는 상상하기도 싫다.”
기후가 온난한 남부 선벨트에 속한 조지아는 노스캐롤라이나와 함께 펜실베이니아 다음으로 많은 16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는 핵심 승부처다. 이미 지난 15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되면서 선거를 둘러싼 열기는 고조되고 있었다. 2020년 대선 당시 조지아에서 이긴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 차이도 0.23%포인트였다. 다만 1992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이후 민주당 후보가 처음으로 조지아에서 거둔 승리였다. 조지아에서 승부 예측을 어렵게 하는 또 다른 요인은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흑인 남성들의 이반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젊은 세대 흑인 남성들이 인플레이션, 실업, 주택난 등 생활고에 상대적으로 더 많이 노출되면서 “바이든 정부가 해 준 게 무엇인가”란 정서가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도 이같은 정서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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