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 통해 투자한 에어퍼스트지분 30% 1조1000억에 매각원금보다 가치 3.5배 인정받아우본·군공, 수천억 돌려받아말레이 연기금 등 해외 분배도남은 지분 팔땐 추가수익 기대
남은 지분 팔땐 추가수익 기대 국내외 자본시장이 냉각된 와중에 국민연금, 교직원공제회 등 연기금·공제회가 1조2000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회수했다. 토종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를 통해 투자한 산업용 가스회사 에어퍼스트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을 2대 주주로 맞이하면서다. IMM PE는 여전히 지분 70%를 보유한 상태라 에어퍼스트를 통해 더 많은 수익을 기관투자자에게 돌려줄 전망이다.
에어퍼스트 인수에 참여한 국내외 LP 중 국민연금과 교직원공제회가 가장 큰 규모로 회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두 LP는 각각 2000억원 이상을 분배받는다. 우정사업본부는 1000억원 이상, 군인공제회는 600억원을 돌려받을 전망이다. 해외 LP 중에선 말레이시아 근로자공제기금이 1000억원 이상, 말레이시아 국영연금공단이 250억원 이상을 회수하게 된다. IMM PE가 연환산 내부수익률 39%에 달하는 매매에 성공하면서 기관투자자는 자금 운용에 일부 여유를 갖게 됐다. 에어퍼스트 지분 30%는 4년 전 IMM PE 인수 당시보다 3.5배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IMM PE는 4년 전 인수 당시의 투자 원금 이상을 이미 되찾았으며 잔여 지분 70%를 통해 향후 더 많은 수익을 LP에게 남겨줄 수 있는 상황이다. IB업계 관계자는"투자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에도 고수익을 기록한 만큼 향후 시장 정상화 후에 잔여 지분 매각을 시도한다면 더욱 높은 수익률을 노려볼 만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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