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우울증 갤러리’ 수사 시작되자, 제보자에 “칼 맞는다”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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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우울증 갤러리’ 수사 시작되자, 제보자에 “칼 맞는다”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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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서 벌어진 청소년 성착취 등을 제보·신고한 이들이 정체불명의 이들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갤러리는 지난달 발생한 10대 여학생 투신 생중계 사건의 배경으로 지목된 곳이다.

지난달 서울 강남구의 한 고층 건물에서 10대 소녀가 사회관계서비스 라이브를 켠 채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가 발생한 건물. 조태형 기자

15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약 4년 전부터 우울증 갤러리를 이용한 박모씨는 지난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 개인 메신저로 ‘ 사건 파고 다닌다고 깝치고 다니지 마라. 칼 맞는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받았다. 이 메시지를 보낸 계정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박씨는 “이틀 후에도 발신자표시제한으로 ‘칼로 찌르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면서 “처음 듣는 목소리였는데 누군가 신분을 감추려고 다른 사람을 시킨 것 같다”고 했다. 10대 여학생 투신 사건 이후 우울증 갤러리발 의혹이 확산하자 ‘이대론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제보에 나선 그는 최근 ‘무직자’ 신세가 됐다. 익명의 협박 전화가 직장에까지 걸려왔기 때문이다. 그는 “일터에 피해가 갈까봐 며칠 전부터 완전히 일을 쉬고 있다”면서 “틈틈이 하던 아르바이트도 모두 그만둔 상태”라고 했다.이런 협박으로 신고·제보가 위축될 조짐도 보인다. 최근 커뮤니티 활동을 관뒀다는 A씨는 모르는 번호로 “죽여버리겠다”는 전화를 받았다. A씨는 해당 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고 한다. 일부 이용자의 마약 투약과 관련된 내용을 수사기관에 제보하려 했던 그는 협박을 받은 이후 마음을 접었다. A씨는 “이러다 정말 무슨 일이 생길까 너무 무섭다”면서 “더이상 연관되기 싫고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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