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ASM 희토류 프로젝트, 韓기업 대신 美기업 권칠승“MSP 의장국으로서 실제 국익 집중해야”
권칠승“MSP 의장국으로서 실제 국익 집중해야”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이 최근 발표한 7대 성과 중 한 프로젝트에서 한국 기업이 배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신 미국 기업이 역할을 이어받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를 두고 MSP 의장국으로 활동 중인 한국의 대응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보 프로젝트는 올해 3월 MSP가 정책 지원을 논의한 23개 시범 사업 중 하나로, 국내 기업들이 2년 전부터 공들여온 사업이다. 한국산업은행은 프로젝트에 발맞춰 ASM의 한국 자회사인 KSM에 220억 원 저리 융자를 제공한 바 있다.MSP는 핵심 광물에 대한 중국의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을 안정화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해 출범한 협력체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G7 국가들, 호주,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인도, 에스토니아, EU가 참여하고 있다. 한국은 올해 3월 미국의 권유로 MSP 2대 의장국을 맡았으며, 7월 1일부터 의장직을 수행 중이다.
권칠승 의원은 “핵심 광물 공급망을 안정화하기 위해서 MSP에 참여하는 것에 동의하지만, 향후 의장국으로서 활동할 때는 외형이 아니라 전략적 판단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실제 국익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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