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씨 손자 전우원씨의 금융계좌에 '비자금 저수지'로 지목된 법인에서 지급했어야 할 억대의 배당금이 입금되지 않은 채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법인은 전두환씨의 최측근 출신인 손삼수씨가 운영하는 IT업체다. 이 업체가 전두환씨의 차남 전재용 씨가 2019년 2월 '황제 노역'을 마치고 출소한 이후 갑자기 3년 연속 거액의 배당금을 지급한 사실은 CBS노컷뉴스의 단독보도로 세상에 알려진 바 있다.
웨어밸리가 2011년부터 2023년까지 주주들에게 배당금 명목으로 지급한 금액은 총 23억 원. 특히 전재용씨가 추징금을 대납하기 위해 '황제 노역'을 마치고 나온 2019년 이듬해부터 지난해까지 총 19억 원의 배당금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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