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무역대표단 방한, 다음주 본협상 진행 연내 한-영 FTA 개선협상 체결 및 발표 예정
연내 한-영 FTA 개선협상 체결 및 발표 예정 한국과 영국 대표단이 한-영 자유무역협상 개선협상의 남은 쟁점을 마무리 짓기 위해 막판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친화적인 원산지 기준 개선, 디지털 규범 마련 등 분야에서 세부 협의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5일 산업계 및 외교계에 따르면, 아담 펜 기업통상부 부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영국 대표단은 이번주 한국을 찾아 한-영 FTA의 잔여 쟁점에 대한 사전협상을 진행 중이다.
다음주부터 일주일 간 본협상을 진행한 뒤, FTA 개선협상 체결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통상 당국은 미국의 무역 장벽을 넘기 위해 지난달 27일 말레이시아와 FTA를 체결하고, 중국과의 FTA 2단계 협상 진전에 속도를 내는 등 양자 협의로 시장을 넓히는 모양새다. 한국과 영국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한·EU FTA 수준으로 체결됐던 ‘한·영 FTA’ 현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영국은 유럽 내 제6위 교역국이자 제3위 대한국 투자국이다. 양국은 영국의 EU 탈퇴를 계기로 EU와 체결돼 있던 내용을 다시 한-영 간에 적용하기 위해 2019년 양자 FTA를 맺고 2021년부터 FTA를 발효했다. 그러나 기존 한-EU FTA 수준의 기존 협정에 더해 무역·성평등·디지털 무역·바이오 경제 등 신통상규범 도입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해 1월부터 개선 협상을 진행해 오고 있다.이번 FTA에서는 추가 시장 개방 논의 등은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기업이 활용하기 용이한 수준으로 원산지 기준 개선을 추진한다는 점이다. 원산지 기준 개선 등으로 무관세 수출이 이뤄지면 양국 기업 간 무역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양국은 EU에서 조달한 부품, 재료를 사용해 생산한 제품도 한국산으로 인정하는 원산지 특례조항을 2023년 말 종료에서 2년 연장해 올해 말 종료하기로 별도 합의했다. 한-영 FTA 개선협상이 체결되면 내년부터는 새로운 원산지 조항이 적용될 것으로 예측된다. 통상 관계자는 “우리 업계가 관심 있어하는 분야와 품목에 대해 원산지 기준을 완화한다면 우리 기업 수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호 디지털 무역 확대 방안도 주요하게 논의되고 있다. 지난 2022년 영국이 한국에 수출한 서비스의 72%인 28억파운드가 디지털 방식으로 전달됐을 만큼 디지털 산업은 양국 무역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K-콘텐츠의 장벽 없는 영국 시장 진출 기반이 마련되면 신시장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 통상 관계자는 “최근 K-콘텐츠가 국제적인 경쟁력 갖추고 있기에, 이것의 영국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양국 모두 연내에는 FTA 개선협상을 최종 타결하자는 목표를 잡고 협상을 가속화 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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