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을 내부 고발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직원들을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수사 중인 경찰이 일부 포털사이트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
참여연대와 호루라기재단 소속 활동가들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류희림 방심위원장을 업무방해죄로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9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는 최근 네이버 본사와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의 포털사이트 회사 압수수색은 지난달 10일 방심위 직원들의 자택·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지 한 달 만에 이뤄졌다. 개인정보 유출 수사와 관련한 세번째 압수수색이다. 경찰은 지난 1월에도 민원인 개인정보 유출 수사를 이유로 방심위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최근 류 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을 내부고발한 방심위 직원들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10일에는 방심위 사무실과 직원 3명의 자택을 압수수색 하면서 류 위원장 친인척의 이름, 민원사주, 청부민원 등 키워드와 함께 경향신문 등 언론사 기자, 언론사명 등을 검색해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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