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빅5 병원이 전공의들의 사직 수리 시점을 6월 4일과 7월 15일, 둘 중 하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국 주요 수련병원들이 지난 9일 전공의 사직 수리 시점을 올해 2월 29일 자로 하기로 의견을
모았지만, 정부가 어제"6월 4일 이후가 법적으로 맞다"고 반박하자, 곧바로 물러선 겁니다.빅5 병원 등 주요 병원 상당수는 어젯자로 모든 이탈 전공의들에게 오는 15일 낮 12시까지 복귀 여부를 응답하지 않으면 일괄 사직 처리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빅5 A 병원 관계자는"7월 15일 자 사직도 검토하고 있다"라며"당일 낮 12시까지 전공의들의 복귀 의사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보고 판단을 내릴 것 같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정부가 6월 이후 사직 효력이 발생한다고 못박은 만큼 2월 29일 자 사직은 확실히 물 건너갔다고 보면 된다"고 했습니다.대한수련병원협의회장 측도 정부의 반박 발표 뒤 각 수련병원에"상황에 맞게 사직 일자를 2월 29일이나 6월 이후로 병원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안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요 병원은 사직 날짜를 6월 4일 또는 7월 15일로 결정하는 것을 두고 논의중"이라고 했습니다. 언제 결정을 내리는지 등에 대해서는"협회에서 결정하지 않고 각 병원의 사정에 따라 결정한다"고 했습니다.각 규정에 따라 퇴직금 정산 등 행정적 검토를 진행 중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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