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시44분 충남 지역의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경보가 울렸다. 관할 소방상황실로 즉시 통...
19일 오후 1시44분 충남 지역의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경보가 울렸다. 관할 소방상황실로 즉시 통보됐고, 소방차 3대와 소방관 8명이 즉시 현장으로 내달렸다. 거동이 불편한 노령 환자들이 많아 인명피해가 우려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방관들이 도착했을 때 병원은 멀쩡했다. 불꽃이나 연기도 없었다. 설비가 오작동을 일으켰던 것이다.
19일 경향신문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 7월까지 자동화재탐지설비와 자동화재속보설비 등 화재경보기로 인한 출동 25만8200건 중 실제 화재가 발생한 건은 8775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차 출동으로까지 이어진 경보기의 경보 중 단 3.3% 만이 정확한 경보였던 셈이다. 오작동의 원인은 최저가 입찰 단가를 맞추기 위한 저가 중국산 부품 등의 사용, 그로 인한 품질과 내구성 저하, 부실한 시공과 사후관리 등이 꼽힌다. 특히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제품들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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