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자승 사망 화재 119 첫신고, 서울에서 걸려왔다 자승 칠장사 최초신고 화재 입적 박수림 기자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이 경기 안성시 칠장사에서 화재로 입적한 가운데, 최초 119 신고가 칠장사가 아닌 서울에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정작 화재 현장이었던 칠장사의 신고는 이보다 약 1분 더 늦게 접수됐다. 최초 신고자는"스승"의 것이라고 밝힌 휴대폰 번호를 대며 위치 추적을 요청했다.
가 1일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칠장사 화재 관련 녹취록'에 따르면,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1월 29일 오후 6시 49분 35초에 서울소방재난본부로부터 칠장사 화재 첫신고 전화를 이첩받았다.신고자도 경기119 접수자와 통화 연결이 된 직후"저는 서울 논현동에서 전화 드리는 건데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칠장사에 혹시 위급한 "며 휴대폰 번호 하나를 언급하고는"그분은 저의 스승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경기119 접수자가"스승이요?"라고 묻자,"스승, 스님"이라고 답하며 해당 휴대폰 번호의 위치추척을 요청했다.
통화 후 약 2분이 지날 즈음, 경기119 접수자는 다른 신고 접수대에 들어온 칠장사 화재 신고를 확인했다. 경기119 접수자가"신고자 분 혹시 칠장사 절에 화재 난 것 말씀하시는 거예요?"라고 말하자, 신고자는"예예"라고 답했다. 이어 경기119 접수자가"아픈 게 아니고 화재 났다고 연락이 왔어요?"라고 묻자, 신고자는"네 자세히는 모릅니다. 위급한 것 같아요"라고 대답했다. 두 번째 신고자는 위치를 묻는 질문에"안성 칠장사","종무소요"라고 답했고 통화는 약 3분 동안 이어졌다. 통화 후반부에 경기119 접수자가"지금 절 내에 몇 명 계세요?"라고 묻자 신고자는"지금 주지스님 그리 올라가셨고요. 경비아저씨 있고. 4명뿐이 없어요"라고 답했다.
3차 신고 또한 첫 신고 통화가 진행 중이던 오후 6시 50분 45초에 경기 119의 다른 신고대로 접수됐다. 이 신고자 또한"여기 칠장사인데요"라고 말했고, 경기119 접수자가"건물 안에 사람 없어요?"라고 묻자"그건 모르겠다"고 답했다. 조계종은 사망이 확인된 다음날인 30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자승 스님은 종단 안정과 정법도생을 발원하면서 소신공양 자화장을 함으로써 모든 신도에게 경각심을 남기셨다"고 발표했다. 한편 경찰과 국정원은 현장 조사와 점검을 진행했다. 신고자 : 여보세요? 저는 서울 논현동에서 전화 드리는 건데요.119 : 잠시만요. 안성시 혹시 신고자 분 핸드폰 번호를 알고 있나요?신고자 : 위치추적을 좀 해주십시오. 긴급합니다.신고자 : 스승. 스님. 신고자 : 예예. 119 : 네. 여기가 지금 화재가 있나봐요. 저희가 지금 50분에 신고 들어와서 저희도 무슨 내용인지는 아직 정확히 파악이 안 돼요. 이제 신고 들어온 거라서.119 : 지금 출동은 나갔어요. 화재 났다고 전화 왔었어요?신고자 : 예예."주지스님 올라갔고요, 4명 뿐입니다"119 : 잠시 전화 끊지 마세요. 출동 먼저 시킬 거예요. 절에 불이 난 거에요?119 : 출동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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