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인근 용산공원이 곧 개방됩니다.\r윤석열 용산공원
대통령실 인근에 위치한 용산공원이 곧 개방된다. 대통령실과 국토교통부는 윤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맞이한 5월 초 용산 공원에 시민을 초대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 중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공원 개방을 앞두고 참모들에게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한국판 센트럴파크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또한 공원에 온 시민들이 대통령실을 바라보고 산책과 독서를 하며 가족과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시설 완비도 주문했다. 미국 뉴욕시 맨해튼에 위치한 센트럴파크는 세계적인 공원 명소로 꼽히는 곳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축구와 야구·달리기·물놀이 등을 할 수 있는 시설과 넓은 잔디밭을 용산 공원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산 공원엔 기존 미군 주거시설을 개조해 윤 대통령이 근무하는 청사가 보이는 ‘집무실 뷰’ 카페도 설치된 상태다.용산 공원은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을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이전한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윤 대통령은 대선 기간 광화문을 청와대 이전 장소로 공약했지만, 시민과의 소통 공간이 부재해 최종적으론 용산을 택했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해 3월 20일엔 언론에 대통령실 이전을 직접 브리핑하며 용산공원 구상도 소개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백악관과 같이 최소 범위에서만 펜스를 설치하고, 잔디밭에서 결혼식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거 서울에는 없었던 50만평의 공원을 시민들께 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대통령실 이전을 총괄했던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도 당시 “미국 백악관같이 시민이 대통령의 집무실을 바라보며 공원에서 산책하는 것 자체가 대통령과 시민 사이 소통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은 대통령실 청사와 용산 공원 사이에 울타리를 최소화했다. 시민의 시야를 가릴 수 있는 육군참모총장 서울사무소 주변 담장도 허물었다.
대통령실은 용산 공원 개방 행사를 통해 대통령실 이전의 이유와 장점을 재차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개방 행사 때는 청와대 관람 방식과 같이 사전 신청을 받아 공원 출입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번 용산공원 개방은 한국판 센트럴파크를 만들기 위한 출발점에 가깝다”며 “개방 후에도 시민 의견을 수렴해 용산 공원을 계속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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