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 저승사자' 한동훈, 삼성전자 주식 보유했다 매각 (D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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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저승사자' 한동훈, 삼성전자 주식 보유했다 매각 (D리포트) SBS뉴스

지난 2019년 8월 관보에 게재된 한 후보자의 주식매각 신고 내역입니다.한 후보자는 지난 2017년 국정농단 특검 당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해 '삼성 저승사자'로 불렸습니다.

이에 대해 한 후보자 측은"삼성전자 주식은 지난 2006년 할머니가 갓 태어난 손녀에게 나중에 대학 학비로 쓰라고 9백만 원 상당을 사준 것"이며"이후 아무거래 없이 두다가 2019년 검사장이 되면서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직무 관련성 심사를 받거나, 매각하거나 백지신택해야 해서 당시에 매각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17년 이재용 부회장 수사 때도 계속 보유하고 있던 데 대해선"삼성 수사로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매각하지 않았고 매각했더라면 오히려 문제가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한 후보자 처남 진 모 씨는 현직 검사 시절인 2015년 후배 검사를 회식 자리에서 강제추행한 혐의로 지난 2018년 기소돼 징역 10월의 실형이 확정됐습니다.불구속 기소 과정에 관여했는지에 대한 질의에 한 후보자 측은"처남의 수사와 재판 등 사건 처리 과정에 일절 관여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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