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과거 도주 행각까지도 살펴보는 것이다.\r김봉현 전자팔찌 라임
검찰이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끊고 10일째 행적을 감춘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추적을 위해 김 전 회장이 2년 전 도피 행각을 벌였을 당시 도움을 준 것으로 의심되는 ‘조력자’를 최근 압수수색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지난 11일 오후 1시30분쯤 경기 하남 팔당대교 인근에서 잠적한 김 전 회장을 검거하기 위해 그의 과거 도주 행각까지도 살펴보는 것이다. 김 전 회장은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가 불거진 뒤 5개월가량 도피 행각을 벌였다가 지난 2020년 4월 23일 체포된 전력이 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애초 준비했던 ‘중국 밀항 시도’ 가능성보다 국내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전방위로 그의 뒤를 쫓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검찰은 김 전 회장이 도주 당시 이용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차량 여러 대를 특정해 서울경찰청 수배 차량 검색시스템을 확인했고, 김 전 회장의 차량이 드나든 것으로 의심되는 서울 강남구 소재 한 주거단지도 탐문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 전 회장이 도주 전후 과정에서 가족이나 지인의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들의 계좌 등 자금 흐름도 살펴볼 예정이다. 김 전 회장은 지난 11일 잠적하기 직전까지 그의 조카와 함께 있었고, 조카와 휴대전화 유심을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김봉현 조카·박수홍 부친 왜 처벌받지 않나?...가족 면죄부 논란김봉현 전 회장, 조카 도움으로 도주 성공 / 박수홍 부친, 자신이 돈 빼돌렸다고 진술 / 가족 간 발생한 일부 범죄 처벌 면제 / '가족 간 분쟁에 법 개인 최소화 장치' / '가족 개념 달라져…처벌 면제 조항 개선 필요'
Read more »
김봉현 조카·박수홍 부친 왜 처벌받지 않나?...가족 면죄부 논란[앵커]'라임 몸통'으로 불리는 김봉현 전 회장의 도주와 방송인 박수홍 씨의 친형 횡령 사건에서 가족 면죄부 논란이 불거졌습니다.가족의 의미가 이전과 다르고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가족 처벌에 예외를 두는 형법 특례 조항을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
Read more »
'천공은 사이비종교 교주, 간통죄' 판결문에 명시'천공은 사이비종교 교주, 간통죄' 판결문에 명시 천공 김건희 정법시대문화재단 윤석열 구영식 기자
Read more »
'1000원 경영하면 3조원도 할 수 있다' 다이소 회장의 성공비결 | 중앙일보박정부 회장은 45세라는 늦은 나이에 다이소를 열었습니다.\r다이소 회장 경영 비결
Read more »
노웅래 '3억 돈다발, 후원금'이라더니…재산 공개땐 '현금 없음' | 중앙일보노웅래 의원은 배우자 소유의 아파트와 자동차 등 약 12억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r민주당 노웅래 뇌물수수
Read more »
남욱 '이재명, 유한기→정진상 통해 위례 사업 보고받았다' | 중앙일보위례·대장동 개발 민간업자인 남욱씨가 '대장동 일당' 중 한 명인 정영학씨를 직접 신문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r대장동 위례 남욱 이재명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