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의 반격, 5000만화소 이미지센서 2년만에 출시…구글폰에 탑재

세계 1위 소니 맹추격 나서 시스템 반도체 톱 목표 전진

시스템 반도체 톱 목표 전진 삼성전자가 2년 만에 5000만 화소급 이미지센서 신작을 내놓으면서 업계 1위인 일본 소니 추격에 나선다. 최선단 제품부터 일반형 제품군까지 기술 우위를 갖춰 전방위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이미지센서는 빛에너지를 읽어 전기에너지로 변환해주는 시스템 반도체다. 전통 카메라의 필름 역할을 하는 셈이다.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중 GN 시리즈는 가장 수요가 많다고 여겨지는 제품 라인업이다. 갤럭시S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까지 GN 시리즈가 주로 쓰인다. 이번 신제품은 GN1을 업그레이드 한 버전이다. 저전력 특성이 강화됐고 자동초점 성능도 전작보다 높아졌다. 8K 동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신제품 GNK는 구글의 차기 스마트폰인 ‘픽셀8 프로’ 등 내년 출시가 예정된 글로벌 제품군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이미지센서의 라인업을 다양화해 소니를 맹추격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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