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기사 보고 깜짝 놀랐다' 목란 폐업설에 이연복이 밝힌 진실

United States News News

[단독] '기사 보고 깜짝 놀랐다' 목란 폐업설에 이연복이 밝힌 진실
United States Latest News,United States Headlines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66 sec. here
  • 3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30%
  • Publisher: 53%

이연복 목란 셰프와의 일문일답을 전합니다.\r이연복 목란 연희동

이연복 목란 셰프가 일각의 폐업 관련 보도에 대해 18일 중앙일보와 만나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일부 매체는 이연복 셰프가 부산에 이어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목란도 닫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연복 셰프는 이날 오전 연희동 목란에서 기자와 단독으로 만나 “인근 단독 주택을 낙찰 중인 과정에 있긴 하지만, 먼 훗날 하고 싶은 여러 계획을 위한 것”이라며 “연희동 목란은 내게 고향같은 곳이고, 닫을 계획 없다”고 확언했다. 월요일 정기 휴무였던 연희동 목란 지점 입구엔 당장 내일부터 예약을 한 손님 수십명 명단이 빼곡했다. 그는 “마침 오늘부터 거리두기도 전면 완화되고, 더 열심히 할 작정”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폐업 관련 소식 자초지종이 어찌 되나요. “오늘 아침에 저도 기사 보고 깜짝 놀랐어요. 꼭 오늘 바로 폐업한다는 것처럼 돼있어서 되게 당황스럽더라고요. 사실 제가 장사를 하면서 제 매장을 갖고 한 적이 없어요. 그래서 집사람이 지인들에게 먼 훗날 꿈을 얘기했던 거고, 그 과정에서 연결이 돼서 연희동 주택이 하나 나왔으니 괜찮을 것 같다고 했던 거에요. 그런데 집사람도 경매 경험이 많지 않으니 좀 많이 썼고요. 그런데 바로 기사에 연희동 목란 접는다고 올라와서 저도 집사람도 많이 놀랐습니다.” 먼 훗날 계획이라면 어떤 걸까요. “제가 인터넷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이 처음 생겼을 때도 조금 먼저 시작을 했었어요. 항상 흐름을 보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겠다 이런 걸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죠. 이번에 코로나 사태로 어떻게 대처할지를 고민 많이 했고요. 온라인 영상도 많이 해봤고. 가만히 앉아서만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부산 목란을 최근 정리하신 여파도 있겠네요. “부산 목란은 적자가 나서가 아니라 순전히 인력난 떄문이에요. 아무래도 사람 구하는 게 너무 힘들고 그만둘 때 갑자기 그만두고 그러다 보니 남아있는 사람들이 너무 힘들어지는 악순환에 지치더라고요. 그래서 연희동 목란 하나만 운영하는 걸로 했던 거죠.” 셰프님도 힘이 많이 드셨을 텐데요.“지난 3년간 요식업자들이 정말 힘들었어요. 저만이 아니고, 다 같이 힘들었죠. 지난해 정산해 보니 1억2000만원 적자 났다고 했더니 많은 소상공인분들이 ‘이연복도 저렇게 적자 나는데 나라고 버티겠냐’ 하사면서 오히려 위안을 받으신 거 같아요. 사실 코로나로 세상이 어지러우니 속이 상해서 조금 쉬고 싶은 생각도 없진 않았어요. 그런데 월세도 내야하고 직원들 월급도 줘야 하잖아요. 직원들 생각해서도 쉬는 건 어려웠죠.”거리두기 완화 이후 예약자가 몰리고 있다. 빼곡한 예약자 명단을 가리키는 이연복 셰프. 개인정보는 기자가 가렸다.

아무래도 ‘목란’이라는 식당이 갖는 의미가 있어서 회자가 많이 된 듯합니다. “목란은 저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커요. 일본에서 제가 엄청 고생을 해서 한국에 들어와서 목란이라는 이름을 걸고 연 곳이니까요. 제가 엄청 애착을 갖고 있어요. 어찌보면 중화요리계 저의 고향 같은 곳이거든요. 그만둘 수 없죠. 더 열심히 해서, 어떤 일이 있더라도 지켜갈 생각입니다.” 거리두기 완화 이후 상황은 어떤가요.“얼마전부터 예약도 다시 많이 들어와요. 이제 거리 완화도 됐고 이제 소상공인분들 모두 힘내셨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위해서 같이 화이팅하고, 같이 많이 돈 벌어서 부자되세요.” 전수진 기자 [email protected]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joongangilbo /  🏆 11. in KR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이연복 셰프' 중식당 목란 본점도 문닫는다…인근서 작게 새출발 | 연합뉴스'이연복 셰프' 중식당 목란 본점도 문닫는다…인근서 작게 새출발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이연복 스타 셰프를 둔 유명 중식당 '목란' 서울 본점도 코로나19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결국 문을 닫는다.
Read more »

이연복 셰프 중식당 ‘목란’, 서울 본점도 닫는다…작은 규모로 새출발이연복 셰프 중식당 ‘목란’, 서울 본점도 닫는다…작은 규모로 새출발스타 셰프로 불리는 이연복 셰프의 중식당 ‘목란’ 서울 본점이 코로나19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문을 닫는다. 목란은 현재보다 작은 규모의 건물로 이전해 새롭게 출발한다.
Read more »

예약도 어렵던 그 식당이 왜…이연복의 '목란' 문 닫은 이유는?예약도 어렵던 그 식당이 왜…이연복의 '목란' 문 닫은 이유는?스타셰프 이연복이 부산과 서울에 있는 중식당 문을 모두 닫고 새로운 시작을 한다. 이연복은 지난 12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목란과 200m 떨어져 있는 한 단독주택을 경매로 37억 700만 원에 낙찰 받았으며 이곳에서 새로운 중식당을 열 예정이다.
Read more »

[단독]법원, 영등포 ‘연쇄방화범’에 구속영장 발부[단독]법원, 영등포 ‘연쇄방화범’에 구속영장 발부한밤중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서 연속으로 불을 질러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Read more »

[단독] 정호영 아들 '척추협착' 진단 의사 '기억 안 난다'[단독] 정호영 아들 '척추협착' 진단 의사 '기억 안 난다'정호영 아들, 2013년 허벅지 통증으로 병원 진단 / 정호영 아들, 2010년 신체검사 2급→2015년 4급 / 척추협착 진단 시기에 경북대 병원 봉사활동
Read more »

[단독]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 사퇴설에 '사실 아니다'[단독]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 사퇴설에 '사실 아니다'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장관 후보 사퇴설에 “사실이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Read more »



Render Time: 2025-03-15 23:0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