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스메디컬 ‘MRI 솔루션’ 짧게 찍어도 AI가 화질 복원 내년초 미국·독일 시장 진출
내년초 미국·독일 시장 진출 최근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A씨는 자기공명영상 촬영에 진땀을 뺐다. 일반적으로 목, 허리, 어깨 같은 근골격계를 MRI 촬영할 경우 30~40분이 걸린다. 낯선 장비 위에서 움직이지 않고 30분 이상 누워 있는 것은 고령층에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A씨는 “폐소공포증까지 있어 너무 힘들었다”며 “촬영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반 MRI 장비는 짧게 촬영할 경우 이미지가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선명도를 높이기 위해 장시간 촬영이 불가피하다. 그렇지 않으면 의사가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에어스메디컬이 선보인 ‘스위프트MR 터보’ 솔루션은 AI가 저품질 영상을 빠르게 고품질로 전환시켜준다. 단 5분만 찍어도 일반 장비로 30~40분 찍은 것과 같은 선명한 영상이 가능하다. 에어스메디컬은 서울대 전자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던 학생들이 의기투합해 지난 2018년 10월 설립됐다. 1990년생으로 서울대 의대와 KAIST 뇌공학과를 졸업한 이혜성 대표가 이끌고 있다.
에어스메디컬은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제품을 개발했다. 이전 버전인 스위프트MR은 이미 26개국 468개 의료기관의 선택을 받았다. 미국 법인에 이어 최근에는 독일과 일본에도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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