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용 전달한다더니‥유동규 '부인 포르쉐에 3천5백만 원'](https://i.headtopics.com/images/2022/12/20/mbcnews/9145800460219331127403-9145800460219331127403-1605162636131254272.webp)
중간에 샌 돈을 두고선 대장동 일당끼리도 묘하게 입장이 엇갈렸습니다.
이 돈 일부의 사용처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나머지 돈 대부분은 김용 부원장에게 갔다는 주장인데, 김 부원장은 받은 돈이 아예 없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작년 7월 중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부인 박 모 씨는, 1억 4천여만 원짜리 포르쉐 차량을 샀습니다.작년 10월 검찰에 불려나온 박 씨는,"어머니 돈 3천5백만 원, 적금과 예금, 지인에게 빌린 돈으로 샀다"고 진술했습니다.
"당시 전달받은 돈 중 2천만 원 정도 한번, 나머지는 여러 번 나눠, 모두 4천만 원을 부인에게 현금으로 줬다"며"그 돈일 텐데, 부인이 문제가 될까 봐 어머니 돈이라고 말한 것 같다"고 진술한 겁니다.일부의 구체적인 사용처가 처음 확인된 겁니다.정민용 변호사는"작년 8월경 유동규 전 본부장이 1만 원권, 5만 원권이 섞인 1억 4천7백만 원 중, 자투리인 7백만 원만 자신에게 줬다"고 진술했습니다.검찰은 전체 8억 4천7백만 원의 사용처를 계속 쫓고 있지만, 김용 전 부원장은 돈을 받은 적 자체가 없다는 입장입니다.영상편집 : 양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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