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실 인구감소지역 은행 현황 주요 은행 해당 지역에서 점포운영 비율 20% 이하 ATM도 5년전 비해 급감 고령층 금융 소외 가속화
고령층 금융 소외 가속화 인구감소지역에서 주요 시중은행이 점포를 운영하는 비율이 20%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현금인출기 철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인구감소지역서…신한·하나·우리 점포 20% 이하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실이 주요 시중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신한·하나·우리은행은 인구감소지역 89곳에서 각각 점포 설치 비율이 20% 이하에 머물렀다.그나마 KB국민은행이 89곳 중 32곳에서 점포를 두며 타 은행 대비 운영률이 높았다.ATM 미설치 지역도 절반이 넘어…KB국민 5년새 40% 감소시중은행은 인구감소지역에서 ATM도 빠른 속도로 빼고 있다.특히, KB국민은행은 같은 기간 해당 지역에서 ATM 대수를 269개에서 169개로 40% 가까이 감축했다. 다만, 하나은행은 동기간 해당 지역에서 ATM 수를 119개에서 135개로 늘리며 유일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농협은행이 인구감소지역 89곳 중 88곳에서 점포를 두고, 새마을금고가 89곳 중 87곳에서 점포를 운영 중인 것과도 대조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은 거주 매력도 낮다”며 “은행이 점포와 ATM을 정리하는 게 지방의 인구 감소를 더 부추기는 건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최근 국내 대학 소비자학과 교수들과 간담회를 갖고 “은행이 점포나 현금인출기 수를 무조건 줄이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며 “은행이 비용 절감을 추진하면서도 취약층이 은행이나 ATM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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