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불도 안 났는데…'핑크색 가루'로 뒤덮여 엉망이 된 집안

경기 구리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 시 자동으로 작동하는 소화기를 설치하다 소화 분말이 터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불도 안 났는데 ..

이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그런데 뭐가 잘못 됐는지 반대로 돌리기 시작하고, 갑자기 소화 분말이 뿜어져 나옵니다.[와, 이거 어떡하냐 진짜. {다 쌓였잖아, 핑크색 가루.} 아니, 이게 밑에만 그렇지 옆에도 지금 다 쌓였을 거 아냐.][피해 집주인 : 흡착력이 굉장히 강합니다.

아내가 하나하나 다 지금 꺼내서 다시 닦고 있는 과정이고요.][아파트 관리사무소장 : '설치하면서 조금 더 많이 강하게 돌렸다' 직원은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 보험회사에서 처리되겠죠.][공하성/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전문적인 시공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 자격자가 시공하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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