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가짜뉴스 때문에 고통 받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유튜브 등에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영상들이 수도 없이 나옵니다.
개그맨 김병만은 명실상부 '도전의 아이콘'이다. 늘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듯한 그의 행보를 보고 있노라면 감탄과 걱정이 동시에 솟구친다. 과거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족장으로 병만족을 이끌었던 그는 MBN '경비행기 힐링 어드벤처-떴다! 캡틴 킴'으로 돌아와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물론 '정글의 법칙'을 촬영하면서도 여러 번 위기 상황은 있었다. 생사를 오갈 수 있는 아찔한 순간들을 겪으면서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수많은 스태프들이 김병만의 노력과 진심을 알고 있기에 지금도 가족처럼 가깝게 지낸다. 김병만은 최근 회사를 세워 독립했는데 이 회사의 이사인 그의 매니저도 '정글의 법칙' 출연 당시 수중 감독이었다. 또한 음향감독은 김병만과 함께 무대에 오르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수입을 챙겨주기 위해 김병만이 먼저 '달인'의 수제자 역할을 제안했다. 그는 지금도 방송 출연 제안이 오면 '정글의 법칙' 스태프들과 함께 하겠다는 옵션을 건다.그렇게 주변을 챙기며 살아가는 김병만은 집에서도 가장이다."제가 1남3녀 중 둘째인데 가장입니다. 조카들 학비도 대고, 월세방에 살았는데 넓은 집에 갈 수 있게 조금씩 보태서 해주기도 했어요. 한번은 엄마한테 화도 냈어요.
"지난번에는 공연 끝나고 280명과 사진을 찍었어요. 사실은 저도 에너지를 받고 오는 거예요. 우리는 웃음을 먹고 사는 사람이니까요. 관객들이 웃으면 신나죠. 지자체의 도움을 받으면 주민들도 공연을 몇천 원 정도의 싼 가격으로 볼 수 있어서 좋고요." 그의 이야기는 이어졌다."코너를 만드는 사람을 코너장이라고 해요. 그런 사람들이 대부분 안 늦고 일찍 오죠. 소품도 밤새도록 만들어요. 그렇게 연습하고 긴장 속에서 하는데 상습적으로 늦는 친구가 있다면 그런 걸 선배들이 뭐라고 안 할까요? 어느 날 괴로운 일이 있어 옥상에서 통화를 하고 왔는데 문을 열다가 마포걸레를 얼굴에 뒤집어 썼죠. 후배들끼리 장난치려고 한 건데, 저는 당시 빚을 못 갚아 심각한 상황이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화가 안 날 선배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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